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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정보가 흘러넘치는 네이버, 구글 같은 검색 포털에서 사람이 일일이 어떤 정보를 분석해 검색자의 의도, 곧 검색어 내지 키워드에 알맞은 정보를 추출해 내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알고리즘이라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운영한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SEO라는 것은 이런 알고리즘의 속성, 기준을 말해주는 것이다.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어로 번역하자면 검색엔진 최적화라고 할 수 있다.
수십만, 수천만 가지 명칭과 수억 건의 검색어가 엇갈리고 겹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그 속에서 이 스마트 스토어 SEO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스마트 스토어 SEO를 지키지 않고 노출을 기대하는 것은, 쥐가 호랑이를 잡아오리라 기대하는 것과 같고, 고래가 하늘을 날 것이라 기대하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얼마나 중요한 것이 스마트 스토어 seo인지 감이 좀 잡혔으리라 믿는다. 그럼 이제 이 기본 중의 기본인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 곧 스마트 스토어 SEO에 대해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자.
스마트 스토어 SEO
스마트 스토어 SEO가 검색엔진 최적화니까, 검색엔진의 비위를 잘 맞추는 일을 뜻하는 것으로, 어떤 정의감이나 도덕적 명제가 숨어 있는 게 아니다. 그러니 우리는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내가 올라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라는 자동차가 가진 검색엔진에 그저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연료만 공급하면 된다.
디젤 엔진이면 경유를, 가솔린 엔진이면 휘발유를 넣듯, 이것은 기억할 문제지, 왜?라고 따지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우리는 엔진 전문가 자격증이 아닌 운전면허가 필요한 사람이므로. 우리는 개발자가 아니라 판매자이다.
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SEO에는 화학식처럼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구성요소가 있다. 적합도, 인기도, 신뢰도 이 세 가지가 그것이다. 이 요소들이 위 네이버가 제공한 이미지처럼 적절히 배합된 연료가 소위 스마트 스토어 SEO이다.
✅적합도
앞서 잠시 비유했듯, 이 적합도가 바로 이 엔진에 맞는 기름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알고리즘이라 하겠다.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주유소에서 내 차에 넣을 기름을 고르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으면 안 되듯 제대로 골라야 첫걸음을 뗄 수 있다. 기초 중의 기초이다.
특정한 A라는 검색어를 네이버 이용자 대다수가 '가'라는 카테고리에서 찾는다고 가정하자. 이때 검색어(키워드) A의 카테고리 선호도는 '가'가 높다,라고 한다. 이것은 네이버에 누적된 빅데이터로 산출한다.
그런데 우리가 이 A라는 검색어를 이용한 상품을 '나'라는 카테고리로 올린다면? 아마도 안드로메다에서 우리의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역도 마찬가지다. 검색자의 입장에서 '나'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A라는 키워드로 해당 상품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선호도의 높낮이로 표현하는가? 카테고리는 이것이다,라고 딱 정해주면 될 터인데! 반문할 수 있다. 그것은 실제 어떤 카테고리든 일정 부분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틀린 것이 아닌 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앞서 살펴본 선호도의 속성이 그렇다. '대중이 선호하는 카테고리'에 그 답이 있다. 그래서 이 카테고리 선호도는 역동적이다.
아직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왜 그렇게 부르는지 정도는 알고 넘어가면 좋기에 잠시 언급했다. 이후에 이어질 상품등록 포스팅에서 이어가겠지만, 우리가 스마트 스토어에 상품을 등록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이 바로 카테고리이다. 그때 더 이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이렇듯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은 특정 검색어에 대중의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의 상품에 추가 점수를 부여, 상위에 노출시켜 준다. 그런데 이 스마트 스토어란 자동차는 기름으로만 움직일까? 엔진오일도 필요하고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등 온갖 소모품과 부품이 필요하다.
이런 것도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이것을 필드 연관도라 한다. 예를 들자면 삼성이 만든 케이블을 판매한다 할 때, 제목에 들어가 있는 '삼성'이라는 브랜드명보다는 상세페이지를 제작할 때 브랜드 입력란에서 '삼성'을 정확하게 선택해 매칭해 놓은 것에 가산점을 더 준다는 이야기다.
똑같은 상품과 이미지인데 우리는 제목을 '삼성 케이블'이라 지으면서 브랜드 매칭을 빠뜨렸고, 경쟁 상대는 '케이블'이라고만 짓되 브랜드에 '삼성'을 매칭했다. 그러면 단 몇 순위라도 경쟁 상대의 상품이 우리의 상품보다 상위에 노출된다는 뜻이다.
이 개념은 꽤 중요하다. 왜냐면 온라인에 위탁판매로 공급하는 대형 유통사는 수많은 판매자들에게 똑같은 상품과 이미지를 제공하면서 가격 가이드라인까지 지정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격도, 상품도, 심지어 이미지까지 똑같다.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 스마트 스토어 검색최적화를 우리가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인기도
카테고리와는 다르게 인기도는 특정 상품이 가지는 클릭수, 판매실적, 구매평수, 찜수, 최신성, 배송 유형과 정보 등의 '인기' 요소를 해당 상품에 맞는 카테고리 특성을 고려하여 지수화해 반영한다.
같은 상품을 판매해도 이런 지수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상품명이나 이미지, 그리고 배송과 CS 등에서 개별 판매자가 가진 성향이 드러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게 되고 더 인기 있는 상품이 생긴다. 어떤 우연이래도 먼저 판매가 되는 상품이 생기기 때문이다.
똑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김 씨와 박 씨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두 사람은 큰 차이 없이 판매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김 씨의 해당 상품에 별 다섯 개 별점과 칭찬 일색의 리뷰가 달렸다. 제품 하자를 빠르고 친절하게 대응했던 것이다. 반면 비슷한 시기 박 씨의 상품에는 안 좋은 리뷰가 달렸다. 느린 CS대응이 문제였다.
우리가 고객이라면 어떤 제품을 선택하겠는가? 어떤 상품에 치르는 비용은 비단 돈만이 아니다. 노력과 감정, 시간 모든 것이 고려요소다. 만약 필자라면 다소 비싸더라도 김 씨의 제품을 선택하겠다. 이 비용에는 상품뿐만이 아니라, 김 씨의 친절과 빠른 대응까지 계산된다.
많은 고객들은 노력과 감정을 아끼기 위해 그만한 대가를 기꺼이 치를 용의가 있다. 우리가 비슷한 성능의 중국산 제품보다 비싼 국산을 선호하는 이유는 비단 애국심 때문만은 아니다. 빠른 A/S, 가까운 매장, 의사소통의 원활 등도 고려요소인 이유이다. 갑갑한 판매자는 중국인보다 말이 더 안 통한다.
그래서 판매자는 여러 이벤트를 마련한다. 리뷰이벤트, 리뷰작성 시 포인트 지급 등. 이런 것은 후에 이어질 포스팅에서 상세히 설명할 것이다.
이렇게 인기도는 대중의 선택에 아주 좋은 피드백을 이끌어낸다. 이는 네이버로써도 좋은 일이다. 판매는 곧 네이버의 실적이니까. 인기도 좋은 제품을 먼저 보여주는 것은 판매자, 구매자, 네이버에게 모두 득이 되는 합리적인 seo정책이라 하겠다.
그러면 한 번 인기를 끈 상품만 모조리 시장을 장악하는 거 아니야?라는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그래서 위 이미지에서 보듯 최신성이라는 지수 또한 포함하는 것이다. 최신성은 새롭게 진입한 상품에 일정기간 가산점을 부여해 노출의 기회를 준다.
✅신뢰도
앞서 설명한 적합도, 인기도를 잘 지키고 유지하고, 판매에서 반칙을 쓰지 않으면 적어도 감점은 안 주겠다는 말이다. 말인즉 페널티를 받으면 노출에 불리해진다는 뜻이다.
스마트 스토어 seo와 상품등록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판매자로서 친절하며 성의껏 고객을 응대한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부분은 이 정도로 넘어가자. 이어지는 다른 포스팅에서 필요할 때 더러 언급하겠다.
스마트 스토어 SEO 가이드를 마치며
이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스마트 스토어 seo를 개괄해 보았다. 이는 개념만 잡는 수준이다. 자세한 것은 이후 이어질 상품등록 등의 스마트 스토어 관련 포스팅 시리즈에서 이어갈 것이다. 계속 함께 한다면 일정 부분 성과가 있으리라 확신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기준치나 적용에서 명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어뷰징 같은 부정행위에 악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연막의 일종이다. 그래서 이렇게 스마트 스토어 seo 가이드를 제공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런 개념을 이해는 하는 것은 교통법규와 같은 약속이다.
이렇게 운행할 때 검색이라는 도로에는 질서가 부여되고 가장 빠르게 원하는 곳이 이를 수 있다는 것만 기억하자.